[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규제로 인해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위해 생활편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려는 목적도 있다.

현재 도내 개발제한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과 옥천군 군서·군북면 지역 53.993㎢(전국대비 1.4%)이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시와 옥천군은 환경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산리와 대전 동구를 연결하는 누리길 목재데크(700m)를 조성한다.

이 길은 솔밭자연유원지, 중척리 오토캠핑장, 장승공원, 대청댐, 청남대 등 관광자원과 연계된다.

옥천군 군서면 은행리에는 유휴 토지를 활용, 2800㎡ 규모의 여가 녹지를 만든다. 이곳은 소공원(2천㎡)과 다목적 광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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