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선수단 출정식 가져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9일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신고식을 개최했다.(사진)

출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 대표 2명과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훈련경과 보고, 출정신고, 충북선수단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35개 직종, 9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은 지난 6월 개최된 충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종합전략 마스터플랜 수립과 전략직종 육성 등을 통해 종합성적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메카트로닉스, 냉동기술, 의상디자인 등 21개 전략직종을 선정해 전국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기 위해 지도교사와 선수가 땀과 열정을 쏟아 왔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매진하는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기술이 미래 충북과 대한민국의 산업을 새롭게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긍지를 갖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14~21일 8일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전북지역 7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에 1천778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외부 인사의 경기 참관을 생략하며, 경기장은 50명 이하로 구성해 선수와 심사위원만 출입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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