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등학생 200명 대상으로 진행
지역 선·후배 멘토링 및 체험프로그램 등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2020년 미래지도자수련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수련회는 기존 숙박형 캠프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도내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온라인 체험교육과 멘토링으로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창의력·논리적 사고력·커뮤니케이션·협동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 체험교육은 가상현실(AR)공간 설계, 스토리보드 구성 등을 통해 직접 3D애니매이션을 만들며 머릿속의 과정을 구조화하는 사고훈련을 할 수 있다. 체험을 위한 VR가이드라인 영상 및 코딩 교육 등은 새로운 디지털 교육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오픈채팅방과 1대 1 원격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체험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인터넷 환경만 준비되면 장소 구애 없이 어디서든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충북도에 대해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도록 라이브 퀴즈쇼, 충북인재 백일장 등 지역의 이해도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역 선·후배 멘토링은 재단 장학생 또는 충북학사 재사생이 멘토가 돼 공부법, 진로탐색, 슬럼프 극복방법 등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적인 동영상을 제작,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재단 홈페이지 질의응답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www.chrdf.or.kr)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043-224-0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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