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2226만원 삭감’ 예비심사 결과 반영…코로나19 따른 사업 적정성 중점 심의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3억 2천226만 원(3건)을 삭감했다.

이는 지난 3~4일 열린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앞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747억 4천429만 원 감액된 3조 6천84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 적정성 여부와 긴급성 등을 면밀히 논의해 예비심사 결과대로 의결하고,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김석곤 예결특위 위원장(금산)은 “교육재정여건 악화로 보통교부금 감소에 따른 사업비 재조정 적정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의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과 온라인 수업환경 개선에 예산을 충분히 편성했는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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