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국민의힘 박재완 충북도의원(보은)이 사직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사직서를 도의회 사무처에 전달했다. 사직서 수리 여부는 오는 16일 열리는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회기일 때는 의장 결재로 수리가 되지만, 회기 중에는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회의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최종 의결된다.

앞서 박 의원은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냈다. 탈당계가 접수되면 즉시 당원 자격이 소멸된다.

본회의에서 김 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충북도의원 보은 선거구 재선거는 내년 4·7 재보선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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