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이적한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6일 여권의 당정개편설과 관련, “개각은 내년초 아니면 빨라야 금년말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개편 가능성을 부인했다.

장 장관은 이날 낮 자민련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8월말 당정개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빨리야 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총리직을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절대 그렇지 않다”며 “대통령이 호남인데… 기대도 안한다”면서 “장관직은 1년은 해야
지… 1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26개각을 통해 입각했다.

민주당과 자민련 합당문제에 대해서도 장 장관은 “내가 합당을 전제로 입당한만큼 그렇게 해야 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장 장관은 이날 오찬에 이어 오는 8일 자민련 사무처 당직자들과도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며 지난 주말 김종필 명예총재와 당소속 각료 골프회동을 가진데 이어 5일 JP 출국 환송차 공항에 나가는 등 최근들어 부
쩍 당내행사를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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