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7)은 3일 행정수도 이전을 대비한 충북균형발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3년 제정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판결을 받은 후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행정수도 논의는 세종시 뿐만 아니라 충북 낙후 지역인 남부권과 혁신도시의 완성을 통한 지속성장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비해 충북도만의 미래 발전전략 수립해야 한다”며 “민관정 TF를 구성해 충북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의회에서는 특위구성 등 각 시도의회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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