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 90% 압도적 찬성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2일 미래통합당의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되는 안이 전국위원 90%의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도 마쳐 공식적으로 당명 변경이 완료됐다. 지난 2월 17일 통합당으로 이름을 바꾼 지 7개월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당명 변경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오후에 최종 의결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78명의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해 90%의 압도적 찬성으로 원안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당명 등록을 완료해 변경된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앞에 국민의힘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서게 됐다”며 “지금부터 국민의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의 힘으로 굳건하게 일어나 민생정당,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국민과 함께 지금의 코로나19, 경제 위기 등 모든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영문명은 ‘피플 파워 파티(People Power Party)’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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