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충북TP 우영미 선임연구원은 장관표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산자부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중앙제어㈜는 2009년 11월 청주로 공장을 이전해 국내 최초 분산 전원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ESS 연계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연간 1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군 우수사례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옥천군은 40년간 지속한 대청호 개발규제지역에서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 환경자원(향수 호수길)을 활용한 성장 동력을 창출한 점과 2018년 ‘지역 균형 발전 지원조례’ 제정으로 읍면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혁신성장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충북테크노파크 우영미 선임연구원은 지역 산업개편안을 기획해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지원사업의 2019년 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정일택 도 정책기획관은 “매년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혁신 분야 등에서 묵묵히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 개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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