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장개별입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달 공장개별입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장개별입지에 대한 자료는 현재 대장으로만 관리돼 지역 내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기 어렵다.

특히, 빈 공장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미흡해 투자 상담을 요청하는 기업인에게 맞춤형 정보제공이 힘들다고 한다.

청주시는 산재돼 있는 주소, 공시지가, 용도지역 등의 행정자료와 현장사진, 교통정보 등을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DB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축된 DB를 기반으로 기업 투자지원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기업의 정보수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비용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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