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택트(온라인 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 ‘푸루샵(purushop)’을 활성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푸루샵은 청원생명브랜드와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인데, 소비자가 주문하면 각 품목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이어서 신선하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청주시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이후, 일평균 방문자 수가 지난해 대비 8배 이상 늘어 올해는 더 많은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신규 입점업체를 발굴하고 판매 품목을 다양화해 계절별 주력 상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참여 주도 이벤트와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원생명쇼핑몰이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매출증대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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