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곳으로 예산 소진때까지 접수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기업 54곳을 모집하고 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유통, 판매 등 제조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전체공정을 유기적으로 최적화해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면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시대적 흐름이 되면서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청주시는 올해 초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희망 기업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 받는다.

신청한 기업에는 △신규구축은 정부지원과 지방비 포함 최대 1억2천만원 △고도화는 최대 1억7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진입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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