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21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실황 녹화한 공연을 지난 27일부터 충북도립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으로 송출했다.

첫 번째 무대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함께하는 무대로 진행됐다. 베토벤의 창작 방법 의도가 잘 드러난 곡으로 전통적인 협주곡의 형태를 벗어나 베토벤만의 색다른 협주곡의 세계를 대표하는 곡이다.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세계 3대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며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번째 무대로는 러시아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2번’이 연주됐다. 세 편의 교향곡 중 단연 걸작이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의 뒤를 잇는 낭만주의 교향곡의 최대 걸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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