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등에 진공청소기 기탁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가운데)이 26일 옥천군청을 찾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진공청소기를 기탁한 후 김재종 옥천군수(오른쪽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가운데)이 26일 옥천군청을 찾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진공청소기를 기탁한 후 김재종 옥천군수(오른쪽 네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이 26일 옥천군 수해 주민 돕기에 나섰다.

최 의장은 이날 내덕어린이집(원장 전오숙), 율량1어린이집(원장 민영희), 늘열린어린이집(원장 최병순) 등 청주시 국·공립어린이집 3곳의 원장들과 옥천군청을 찾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진공청소기 10대를 기탁했다.

옥천군은 지난 장마로 군서면과 군북면 일원에 사상 최악의 수해를 겪어 피해가 큰 상황이었으나, 1차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돼 수해 복구가 막막하던 참이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3차 특별재난지역에 군서.군북면이 포함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됐다.

최 의장은 “청주시의 이웃 지역인 옥천군이 이번 장마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1차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돼 가슴 한편에 계속 무거운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3차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만큼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대하며 수해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