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환경과학원, 부지로 오창읍 중신리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 오창에 충북권역 대기질 특성 연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대기환경연구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청주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를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부지로 최종 선정하고, 청주시와 함께 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설치는 지난해 변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설득,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담아내면서 시작됐다. 국비 100% 지원 사업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기오염측정망 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후보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9일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를 최종 부지로 낙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연구소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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