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 최초 경기 기흥 프리미엄 매장에 사격체험장 설치

밀리터리마니아들이 NCES가 개발한 증강현실 사격시뮬레이터 시스템인 킬링스페이스를 즐기고 있다.
밀리터리마니아들이 NCES가 개발한 증강현실 사격시뮬레이터 시스템인 킬링스페이스를 즐기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최초로 스포츠 사격 트레이닝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엔씨이에스(NCES·대표 정용식)가 국내 최대 프리미엄 아웃렛에 입성했다.

국내 유통업계에 스포츠 시뮬레이터 입점은 최초다.

26일 엔씨이에스가 입점한 매장은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가 제작 지원한 게임의 오프라인 체험장으로 구성됐다.

충북게임센터가 2020 게임제작지원사업 선정과제 중 하나인 엔씨이에스의 개발게임이 경기도 기흥에 있는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에 입점해 오프라인 고객들과 만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게임매장은 엔씨이에스가 개발한 ‘프랙티컬 슈팅 시뮬레이터 게임’을 기반으로 한 가상 사격체험장으로, 198㎥ 규모로 설치됐다.

안전교육을 거쳐 실제 총기와 유사한 무게, 반동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에어 소프트 건을 활용, 플레이 모드 별 속사·이동 사격 등 체계적인 사격 트레이닝이 가능해 밀리터리 관련 게임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스포츠 사격 트레이닝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엔씨이에스는 2018년 ‘게임기업 인큐베이션’으로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와 첫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10월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 배 제1회 e-스포츠대회’에서 해당 게임을 시사회 차원에서 사전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 게임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수행하면서 스포츠 시뮬레이터 분야 최초 국내 유통업계 진출 성과로까지 이어졌다.

정용식 대표는 “현재 MOU 체결을 마친 태국 및 북미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진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라며 “이번 국내 유통업계 진출에 교두보가 돼준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와 더욱 협력해 시뮬레이터 게임 콘텐츠 확산과 세계 시장 진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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