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2.8p ↑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87.7을 기록, 전달(84.9)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88.2로 전달(84.2)보다 4.0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9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충북 CCSI는 올해 1월 100.9를 찍었다.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4.7로 하락했고, 3월(79.3), 4월(72.4) 급전직하했다. 5월(83.5)과 6·7월(84.9)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86)는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88)는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지수(90), 소비지출전망지수(98)는 각각 전달보다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54)와 경기전망지수(71)는 전월보다 각각 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65), 금리수준전망지수(83)는 각각 5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99), 가계부채전망(98), 물가수준전망(125), 주택가격전망(119) 지수는 모두 전달 보다 하락했다.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10~14일 충북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응답 377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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