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차 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인원이 미달돼 3천명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열 체크, 생활방역사업, 환경정비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이상 만80세 미만의 청주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구청 산업교통과,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추가 모집자들은 사업에 따라 다음달 14일부터 3~4개월간 하루 6~8시간, 주 2~5일 일한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천590원이며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주휴수당, 연차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혜택을 받게 된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을 통해 사업장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참여자에 교육을 실시해 작업 전 의무적 마스크 착용과 하루 2번 이상 발열 체크는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 행동 지침을 적극 실천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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