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관장 박종철)이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시 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시행했던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다시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도서 안심대출 서비스는 상반기에는 ‘승차대출’ 개념으로 시행했으나, 걸어서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문의가 많아 ‘드라이브 및 워킹 스루’를 함께 시행한다.

이 제도는 미리 신청한 도서를 주차장에서 직원이 직접 도서를 전달해 편리하게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사전 대출 예약은 25일부터 시작되며 오창호수도서관을 비롯해 상당도서관(수동 소재), 청원도서관(사천동 소재), 오창도서관(오창 소재), 금빛도서관(금천동 소재)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신청 코너를 통해 1인 5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신청한 도서는 도서 신청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출 도서를 수령하거나 반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휴관일일 경우 무인 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임시 휴관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상반기 임시휴관을 거울삼아 청주시민의 지적·문화적 갈증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01-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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