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공공보건의료 분야 정책 개발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이 설치 운영될 전망이다.

22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정책복지위원회는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원단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 담겼다.

우선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해 정책·기술적 지원과 의료 자원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을 설치하도록 했다.

지원단은 단장을 포함해 6명 이상의 연구원과 행정요원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매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수립·시행 지원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지원단은 ‘충청북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사업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의료에 전문성을 갖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조례안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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