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축사환경 개선과 악취 발생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을 450호를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지정한 축산농장은 181호로 전국(2천603호) 대비 6.9%에 해당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중 축사 주변 경관과 내·외부 청결상태 등을 평가해 70점을 넘으면 지정한다. 단,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농장은 제외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기존 농가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부시책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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