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염기동)가 시행하는 도내 수해 지역 농기계 순회 수리 활동이 지역 피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13일부터 도내 침수피해 지역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긴급순회 수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지난 21일에 제천시 봉양읍 일원에서 농기계센터 기술자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수리 서비스에서는 봉양읍 원박리, 마곡리 등 6개 마을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30여 농가의 훼손된 경운기, 이양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 수리를 해주고 엔진오일 등도 무상으로 교체해줬다.

한 농민은 “어려운 시기에 이런 농기계 수리를 무상으로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염기동 충북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