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에 41곳 선정…국비 106억 확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 뉴딜의 핵심 사업이다. 15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효율성과 재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내 보건소 30곳, 어린이집 7곳, 의료시설 4곳 등 총 41곳에 총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낡고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한다.

의료시설 중 충북도립 노인전문병원은 창호 교체와 폐열 회수형 환기장치를 정비한다. 청주의료원은 시스템 에어컨과 냉온수기를 교체한다.

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편리하게 공공건축물을 이용하고 침체한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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