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학습지 비대면 배송 및 전화 통해 수업 진행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하반기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해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조평리 마을회관 등 25개소 220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습자에게는 매주 교과서와 과제물 등으로 구성된 비대면 학습 물품이 배부된다.

문해 교사는 학습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대신 학습자와 전화 수업 및 과제물을 통해 학습지도에 나선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계속 연기되면서 학습자들의 교육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비대면 교육을 시작으로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모두 270여명의 학습자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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