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1회기에 걸쳐 정서지원 프로그램 ‘나의 이야기보따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은 상황에 맞는 의사표현과 감정 전달이 어려워 이들의 감정을 알아주고 표현을 지지해 관계 안에서 부정 감정 해소를 돕는 정서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나의 이야기보따리’ 동화 속 주인공의 감정표현과 상호작용을 활용해자기이해 및 표현 촉진을 도와 동질집단 안에서 공감, 지지, 격려, 위안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안전하게 해소하는 장(場)을 지원하고자 한다.

참여자 A씨는 “나의 감정을 동화 속 주인공의 감정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표현을 마칠 때까지 끝까지 들어주고 이해해주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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