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등 8팀 참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되며 청주 KB스타즈 등 여자농구 6개 구단과 대구시청, 대학선발팀 등 모두 8개 팀이 참가한다.

A조(우리은행, BNK썸, KB스타즈, 대구시청)와 B조(하나원큐, 신한은행, 삼성생명, 대학선발)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2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없이 무관중 경기로 치르는데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자 명부를 기록한다.

청주시는 선수단과 심판, 중계캐스터 이외 경기장 출입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매일 체육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전 경기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16일 개막전(우리은행 vs BNK 썸)과 21일 결승전은 KBS 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신자컵은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의 업적을 기리고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 첫 개최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