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올여름 무더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343개 경로당 점검에 나섰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경로당 재개방 시기에 맞춰 냉방시설 점검(에어컨 분해 청소 후 내부소독, 냉매점검, 작동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로 인한 교체 물량을 오는 19일까지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 에어컨의 기능저하와 실내공기 오염을 예방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대응 지침에 따라 현재는 코로나19로 경로당 운영이 그 동안 잠정 중단된 상태였지만 지난 10일부터 경로당 전면 개방에 따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130개 경로당에 252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으며,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화재에 대비해 343개 모든 경로당에 대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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