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내 수해 성금과 구호물품이 줄을 이으면서 큰 폭우 피해로 깊은 시름에 빠진 군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따듯한 기탁 정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음성군 이장협의회(회장 반재영)는 큰 수해를 입은 군민들의 아픔을 나누고자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열어 올해 이장워크숍을 자진 취소해 보조금 4천만원을 수해복구에 유용하게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아 보조금 반납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협의회는 자발적으로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한 300만원 성금도 13일 음성군청에 전해줬다.(사진) 

또 민주평화통일 음성군협의회 박희남 회장과 회원들도 1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군내 집중된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같은 날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나성태 협의회장과 회원들이 관내 코로나19와 수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음성군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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