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구입 ‘핸드인핸드’ 동참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협약식도

충북문화재단은 13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내포긴들영농조합 법인과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문화재단은 13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내포긴들영농조합 법인과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협약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지역문화예술발전과 지역주민과의 연대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소셜릴레이 캠페인 ‘핸드인핸드’에 참여했다. ‘핸드인핸드’는 사회적기업 물품을 구매한 후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소셜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목을 받은 단체는 물품 구입 후 또 다른 3곳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충북문화재단은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핸드인핸드 참여 주자로 지목되었다.

캠페인에는 충북문화재단 이시종 이사장과 김승환 대표이사, 충주 내포긴들영농조합장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기업 상품으로 ‘사과 팝콘’을 구입했다.

충북문화재단은 ‘핸드인핸드’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청주, 대전, 세종문화재단을 지목하고 구입한 사과 팝콘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충북문화재단은 앞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적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반가운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왔다“며 “핸드인핸드 캠페인처럼 의미 있는 참여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코로나19와 잇따른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이번 일로 인해 다시 일어설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이시종 이사장과 손병용 내포긴들영농조합 법인 대표가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영화제 공식 먹거리로 충주 ‘사과팝콘’을 지정했다.

사과 팝콘은 충주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 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용)에서 국내산 옥수수에 사과발효액을 가미해 완성한 지역 먹거리로,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의 달콤한 맛과 향이 묻어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교환 및 기념 단체사진촬영, 환담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주지역 먹거리 홍보와 영화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협약식에서 충북문화재단과 충주내포긴들영농조합은 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사과팝콘를 할인 판매하고 협약체결 후 생산되는 팝콘에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로고 등 상징물을 게재하여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은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충주 사과팝콘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및 단편영화 상영관인 음악창작소, 야외공연장(자동차 극장)에서 판매를 계획 중이며 개막식에 시식회를 열 계획이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팝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먹거리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사과팝콘 말고도 우유팝콘, 고추팝콘 등 다양한 이색 팝콘이 준비돼 있는 만큼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