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동· 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2020학년도 학생평화통일 체험교육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통일된 미래 한국 사회에 대비하고, 참여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육 TF팀은 수석교사를 포함하여 전문역량을 갖춘 동·서부 통일교육 관련 교사 8명과 담당 장학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평화통일 관련 도서 및 영상자료와 보드게임 등을 선정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활용 방법 안내서와 학습지를 제작하여 체험학습 꾸러미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평화통일 체험학습 꾸러미는 학교(학급)의 자율적인 신청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방법으로 선정된 학교에 제공한다.

TF팀 교사들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교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 역할도 할 계획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청학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통일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자율적이며 내실 있는 평화통일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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