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업무 공무원 보호·방문 민원인 2차 피해 예방 주력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3일 시청 민원실에서 공무원, 세종 경찰서, 민원인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숙지 및 비상벨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은 물론 경찰서 상황 전파 및 신속한 출동으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종국 민원과장은 “민원실의 업무 특성상 특이민원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으로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및 19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상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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