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하루 평균 205명 감소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올해 하계 특별교통 대책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2만9천739명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국내선 이용객은 7천208명이다. 지난해 대책 기간(2019년 7월 25일~8월 11일) 7천413명보다 205명(2.8%)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선이 전면 중단되고, 최근 계속된 장마로 탑승률이 하락하는 등 여객 감소 요인에도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선 제주 노선에 대형기를 도입, 공급 좌석을 지난해보다 7.8%(1만794석) 확대해 이같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공항은 대책 기간에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 여객청사 방역 소독, 출발장 열화상 카메라 지속 운영, 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 증원 배치, 공항 내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전국 공항 중 특별대책기간의 수송 실적은 제주, 김포, 김해에 청주공항이 4번째로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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