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폭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충북 제천 관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 수해복구 일손 돕기와 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 세명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한방병원 의료진 등 80여명은 수해피해가 큰 제천시 금성면을 찾아 수해복구와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시 청전동 기관단체협의회에서도 수해피해지역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대한적십자회에 전달했다.

제천 관내 건설업체 김학영 대표는 대피시설에 온수탱크를 교체해 이재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 (합) 거성토건 박지천 대표는 제천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 수해민을 위한 후원 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농업 경연인 연합회(회장 이경호)도 회원들이 보유한 농작업용 굴삭기 3대와 과수 운반차 3대를 동원해 화산동 수해피해 과수원 2천평에 대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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