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 의원들이 도내에서 가장 큰 수해피해를 입은 단양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오영탁 부의장, 이의영 부의장 등 의원 7명은 단양군의 적성면 상원곡리와 어상천면 방북리를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박문희 의장은 “상당한 수해피해를 입고도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누락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수재민과 공직자 등이 수해 복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북도의회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오영탁 부의장도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잠정 집계된 피해규모만도 45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여서 이런 실정이 알려진다면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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