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오후 8시 열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용화면 자계예술촌은 올해 ‘제17회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술혼밥’이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계예술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과 오는 15일 오후 8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연은 하루에 두 편씩 총 4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 오후 8시에는 음악그룹 ‘마더네이쳐’가 자계예술촌 주변 햇살과 바람, 물소리 등에서 얻은 영감을 즉흥 연주한 ‘숲-자계에서 숨쉬다’를 기타와 바이올린,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타악으로 풀어낸다. 이어 9시에는 자계예술촌이 제작한 입체낭독극 ‘스트립티즈’가 공연된다.

이튿날 오후 8시에는 한국의 차세대 마임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류성국의 ‘빈손으로 드리는 이야기’가, 9시에는 자계예술촌 예술감독인 박창호의 ‘탈춤콘서트-창호생각 2020’가 송출된다.

산골공연예술잔치는 2004년 시작돼 매년 8월에 사흘간 일정으로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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