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씨네콘서트 등 프로그램 일정 공개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프로그램 일정을 12일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JIMFF씨네콘서트 △영화 속 음악코드 △故엔니오 모리꼬네 추모공연 △올해의 큐레이터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등이다.
‘JIMFF씨네콘서트’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과 탱고-재즈 음악이 흐르는 <카오산 탱고>, 삼바음악의 뜨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삼비스타> 등이 상영이 준비 돼 있다. 씨네콘서트는 감독과의 대화를 넘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진의 음악공연 등 음악영화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음악코드’는 14일 오후 1시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MBC FM 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인 배순탁이 진행자로 나서 음악감독이 OST에 몰래 숨겨놓은 이야기를 나눈다.
‘故엔니오 모리꼬네 추모공연’은 14일과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한국 영화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조성우 음악감독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9인의 뮤지션들이 직접 나서 ‘시네마 천국’으로 떠난 거장을 기린다.
‘올해의 큐레이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가 상영된다.
‘보이는 라디오, JIMFF를 보라!’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심현정 음악감독, 조성우 음악감독이 출연해 영화음악의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3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로, 음악 프로그램 등의 영화제 이벤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