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버블제이의 아쿠아쇼
내달 12일 동춘서커스 선보여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4월 코로나19로 박물관 임시 휴관 중 ‘개관 후 공연, 함께 기획해요’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가장 보고 싶은 공연으로 ‘버블제이의 아쿠아쇼’와 ‘동춘서커스’가 선정돼 8~9월 사비마루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버블제이의 아쿠아쇼’는 15일 오후 2시, 5시 공연된다. ‘대형 벌룬쇼’, ‘매직쇼’, ‘버블아트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공연으로 코로나 19로 자녀 양육의 부담이 커진 육아맘들이 가장 많이 투표한 작품이다.

자녀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에 참여하며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버블마술쇼이다.

‘동춘서커스’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 5시에 진행된다.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 위주의 서커스에 예술성을 가미한 현대 서커스로 기계체조, 곡예, 무용, 마술, 음악 등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쌓고 싶다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이외에도 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자와 해학을 공연하는 ‘연희공방’의 옴니버스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을 8월 22일 오후 5시 공연한다. 꼭두각시 놀음의 대표인물 박첨지를 소재로 한 익살스러운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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