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땐 7년간 23억 지원 받아…내달 최종 발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친환경·스마트 미래교통 연구단이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연구단 분야’에 예비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7년간 23여억 원의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아 석·박사급 연구연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4단계 BK21 사업은 전국 68개 대학, 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됐고 현장점검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전자, 소재·디자인 분야의 교내 최우수 역량을 보유한 25명의 교수진이 참여한 친환경·스마트 미래교통 연구단은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친환경 소재, 고효율 에너지, 초고속 통신, 3D 프린팅·UX 디자인 분야의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대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대학원 차원의 교육·연구 분야 혁신을 기하는 한편, 학생 중심 교육지원체제 마련과 학술연구, 환경개선을 통한 미래교통 신산업·바이오융합 분야를 포함, 다양한 융합 분야에서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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