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중구가 체납처분 전 문자 메시지로 한 번 더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체납액 8천400만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알림서비스는 2020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3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 1천7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체납내역과 가상계좌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해 지방세 7천8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징수하고 미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와 예금압류 등의 체납처분을 했다.

특히 기존 체납고지서 및 독촉 안내문 등 우편발송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고, 사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즉각적으로 체납사실을 안내해 가산금 추가 부담과 체납처분 등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체납처분 전 한 번 더 알림서비스를 통해 자진납부와 체납처분 사전 안내 등의 효율적인 징수활동으로 구의 건전한 지방재정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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