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중앙공원 활성화 ‘신바람 청주예술 한마당’ 열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주관하는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 ‘신바람 청주예술 한마당(사진)’이 오는 9월 3일까지 청주서문시장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공연 일정은 지난 3일 에코시낭송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6시40분까지 △12일 청주문화의 집:노래, 악기연주, 춤 △19일 에코시낭송회:시낭송, 악기연주, 무용 △26일 무화충동:노래, 악기연주 △9월 3일 청주연예예술인연합회:대중가요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바람 청주예술 한마당’은 청주 구도심인 성안길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상설 거리공연을 통해 중앙공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중앙공원은 망선루, 압각수 등 50여개의 비석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유적공원임과 동시에 청주의 자랑 10선중 하나다.

특히 중앙공원은 주변에 임진왜란 최초의 육전 승리를 세운 청주읍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주의 큰 시장 중 하나인 서문시장 등이 있다.

이번 신바람 청주 예술 한마당은 중앙공원 주변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예술적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는 문화충동, 에코시낭송회, 청주연예예술인협회, 청주문화의집이 참여해 노래, 악기연주, 무용 등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상인,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거리공연으로 날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가 지연·연기 될 수 있지만 시민들의 공연관람에 많은 협조와 참여 및 양해를 부탁드린다. 색다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로 나가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이 365일 넘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청주성안길 일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23-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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