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천연비누 나눔 실시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수석동(동장 유창환)이 지난 10일 수석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단협의회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나눔사업 ‘배워서 나눠요’의 시작을 알렸다.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창환·민간위원장 이경래) 주관으로 추진되며 천연비누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통장단협의회원들은 천연가루를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빚어 120여 개의 천연비누를 만들었다.

9월까지,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8개 단체 170여 명의 회원이 동참해 천연비누를 만들고, 코로나19 및 장마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유창환 공공위원장은“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뜻을 모아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성 들여 만든 비누는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석동 나비냉장고(나누고 비우는 냉장고), 따담죽(따뜻한 마음을 담은 영양죽)시범사업, 취약계층 영어 학습지도 프로그램 “꿈꾸는 영어교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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