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만883건 출동해 6071명 대상 구급활동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서부소방서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61건의 구급현장에 출동해 34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서부소방서 구급대 출동 건수는 모두 1만883건으로, 6천71명에 대한 구급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1만1천462건 출동·7천239명 이송보다 각각 5%·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 환자가 3천903명(64.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환자 1천180명(19.4%), 교통사고 환자 758명(12.5%) 순이었다.

구급 활동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인구 감소했기 때문으로 소방서는 분석했다.

서부소방서는 이 기간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9명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소생시켰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상반기 통계분석을 통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