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애호박 농가서 구슬땀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산면 애호박 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로 밀려들어온 토사 등을 치우고 있다.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산면 애호박 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로 밀려들어온 토사 등을 치우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1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산면 애호박 농가의 복구를 지원했다.

최충진 의장과 박정희 부의장 등 의장단과 시의회 사무국 직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옥산면 동림리의 애호박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치우고 애호박 부산물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 등 도내 북부지역에도 복구 지원을 나설 계획이다.

최충진 의장은 “현장에 나와 보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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