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맞춤 컨설팅 통해 운영 개선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소규모 외식업소(일반음식점)를 대상으로 문제점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는 소규모 외식업 닥터프로젝트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외식업 닥터프로젝트는 인기 TV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제천시 외식업자와 외식업 전문 컨설팅 업체를 매칭시켜 문제점 진단 및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소규모(좌석 수 80석 이하)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소규모 닥터프로젝트 지원자를 공개모집하고, 10곳의 소규모 외식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사전 방문 진단을 통해 업소별 특징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를 통해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기획·위생 중 컨설팅 1순위와 2순위를 결정하고, 전문 쉐프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한 1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1차 컨설팅을 진행한 한 업소 대표는 “메뉴개발을 늘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디에서 배우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외식업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문제점 진단과 메뉴 개선으로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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