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서 창단연주회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8월 15일 창단 이후 음성 어린꿈나무들이 1년간 꾸준히 연습한 노력의 성과를 무대에서 처음 들려주는 연주회로 열린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김범수 지휘자와 다섯 명의 지도강사가 △바이올린 Part 1 △바이올린 Part 2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을 지도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30여명의 음성군 학생들로 구성됐다.

연주곡은 음성의 소리 중 소녀노래, 둥근달 밤, 각설이 타령을 비롯해 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동물의 사육제 등의 주옥같은 선율로 연주해 아이들의 순수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연주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으로 음성군민들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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