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이장 송영수)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생태에너지 자립마을과 마을 기업을 만들어 미래 살기 좋은 농촌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 벗고 나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천마을은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마을 발전을 위해 걸어온 10년을 뒤돌아보며, 향후 10년의 원천마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마을발전 10주년 제6회 조롱박 축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주민들만의 작은 축제로 축소 진행했으며 환경(天,地) 농부(人), 음식(食)을 주제로 원천 마을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가면서 마을장터와 마을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주민들은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에너지 자립 마을 실현 △친 생태적 생활형 에너지를 마을 농업에 맞게 적용 △조롱박 축제에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사용금지 △농촌에너지 전환형 경제모델을 만들어 이(e)토록 좋은 원천마을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은 ‘친 생태 에너지 전환 주민 선언서’를 발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