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 과수농가 수확 도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일 수확 지원에 나섰다.

지속적인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 충북 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와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황주상) 직원 20여명은 지난 7일 음성군 감곡면에 복숭아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와 수확을 도왔다.

임직원들은 3개 농가로 일손을 나눠 농장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는 한편, 폭우로 땅에 떨어진 복숭아를 정리하고 수확 작업을 하며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계속된 호우와 태풍피해가 예상돼 복숭아가 땅에 더 떨어지기 전에 신속한 수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음성 과수농가를 시작으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수해복구와 수확 작업을 지원,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