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최근 일부 언론보도로 인해 불거진 조직 내 갑질 논란과 관련해 공공분야 여건에 맞는 추진 방안을 강구, 공공분야 갑질 근절 대책을 총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들어 공공기관 채용비리, 성희롱, 부패행위 등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위·권한을 남용한 조직 내 약자들에 대한 갑질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갑질 피해신고·지원 창구 확대와 내부 감찰, 2차 피해 방지 등 예방에서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과 공공분야 갑질 유형 및 사례를 내부망(행정포탈) 및 홈페이지에 게시·전파해 갑질 개념, 갑질 여부 판단기준을 정립하고 공공분야 갑질 대책 등을 다룬 카툰(만화) 형식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청렴학습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이상 새올시스템 팝업창을 통해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 척결을 위한 청렴 시책 추진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신고접수·처리반/감찰·조사반/협조·지원반으로 이뤄진 갑질 피해 신고·지원 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각종 대응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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