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시설물 일제 점검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수돗물 유충 문제와 관련해 실시한 상수도시설물 일제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수 및 급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충의 서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21~30일까지 열흘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당진시 3명, 한국수자원공사 1명, 위탁관리사 2명 등 6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합덕취수장과 정수장을 비롯해 배수지 12개소, 마을상수도 99개소 등 모두 113개소의 시설물을 전수 조사했다.

이와 함께 벌레 등 이물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취정수장 및 배수지 14개소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했으며 미설치한 마을상수도 99개소에 대해서도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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