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충남 서천군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돌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매월 1회 지역 후원 업체로부터 식품을 지원받아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협의체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꾸러미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이 후원한 즉석국, 원단팥빵에서 후원한 단팥빵,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에서 후원한 건강즙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길어지는 장마에 대비해 생활 환경을 점검, 복지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계속되는 비로 장보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궂은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뜻깊은 선물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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